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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통찰7

EBS 통찰 23: 멸종과 공생 출연자:이정모 교수 (생물학자, 現 서울시립과학관장, 前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독일 본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박사 과정 수료)장하준 교수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과학하면 바로 떠오르는 학문은 물리학이다. 물리학이 세상 만물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 만물, 우리를 둘러싼 자연을 이해하는 것이 생물학이다. 생물학은 동물, 식물을 넘어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기초적인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이) 물리학과 화학과 다르게 생물학은 정해진 답이 존재하지 않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분해 후 다시 결합해도 문제없고, 때론 성능이 향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생물은 분해하면 되살아니지 못한다. 생물계는 위계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한 단계를 오를 때마다 아래 단계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성질이 나타난.. 2017. 7. 23.
EBS 통찰 15: 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 - 과학 공부와 인문학 공부 출연자:장회익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루이지애나대학교 대학원 물리학 박사)김인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는 가능한가? 인간과 자연 모든 것을 통합해서 논의할 수 있을까? 자연의 법칙을 탐구하는 학문, 자연과학인류의 모든 사상의 기초를 탐구하는 학문, 인문학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를 위한 첫걸음은 무엇일까?김) 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를 생각해보면 영국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1770-1850)가 쓴 서시(The Prelude)가 떠오른다. 이 시의 앞부분에 보면 흑인아이가 뛰어간다. 이 소년은 한 손에는 조개껍질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다. 이 소년은 지금 세상을 멸망시킬 홍수가 오는데, 인류의 보물 두 개를 묻으러 가는 중이다. 책은 유클리드.. 2016. 12. 13.
EBS 통찰 14: 과학이 곧 철학이다. 출연자:최진석 교수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베이징대학교 대학원 도가철학 박사, 건명원 원장)김대식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교수, 독일 막스 플랑크 뇌과학연구소 뇌과학 박사, MIT Post Doc)김대식 교수 이야기:현대 과학의 탄생지는 그리스이다. 그리스에서는 과학과 철학이 하나였다. 파르메니데스(Parmenides)는 고대 철학자이며 '존재론'에 영향을 미쳤다. '이 세상은 하나다', '존재는 존재다', '존재는 하나다'등의 말을 남겼다. 존재하는 것만 있으며, 존재한다는 것은 이성의 대상으로서 사고할 수 있는 존재와 사고를 동일시하는 입장을 가진다고 이야기하였다. 파르메니데스는 하나와 여러 개 (The One and The Many)라는 책을 남겼다. 이 책은 세상은 단 하나이기 때문.. 2016. 11. 23.
EBS 통찰 12: 독립적 주체 출연자:최진석 교수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베이징대학교 대학원 도가철학 박사, 건명원 원장)김대식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교수, 독일 막스 플랑크 뇌과학연구소 뇌과학 박사, MIT Post Doc)최진석 교수 이야기: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을 우리는 '피아니스트'라고 부른다. 이 '피아니스트'는 피아노가 가진 기능을 잘 구현하다가 더 이상 구현할 것이 없으면, 한 발자국 더 건너뛰게 된다. 그러면 이 '피아니스트'는 음악을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음악 이론'과 '음악 체계'를 구현하는 단계에 진입한다. 그리고 이 상태에 진입한 '피아니스트'는 '뮤지션'혹은 '음악가'로 불리운다. 이 '뮤지션' 혹은 '음악가'가 또 다시 그 분야에 끝을보면 그 다음으로 '인간'을 표현하는 사람, '.. 2016. 11. 20.
EBS 통찰 11: 왜 인문적 시선인가? 출연자:최진석 교수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베이징대학교 대학원 도가철학 박사, 건명원 원장)김대식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교수, 독일 막스 플랑크 뇌과학연구소 뇌과학 박사, MIT Post Doc)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대한민국, 침체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에는 지금 무엇이 필요한가?최진석 교수의 이야기:지금 우리 사회는 인문적 통찰이 필요한 시대로 진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인문학이 더욱더 많이 다뤄지게 되는 것이다. 인문적 시선의 요건은 창의력, 주도권, 전략적 움직임. 이 모든 요소들은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다.선진국은 선진한다는 것이다. 선진은 앞서가는 능력을 뜻한다. 앞서나가는 능력을 가져야만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능력을 선도력이라고 한다. 선도력이란 앞서.. 2016. 11. 18.
EBS 통찰 10: 고전, 인간을 말하다. [오디세이아 2편] 출연자: 이태수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 오디세이아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 일리아스 '일리아스': 용감한 영웅 아킬레우스'오디세이아': 지략의 상징 오디세우스 이태수 교수 이야기:서양문학사 최초 1인칭 서술.오디세우스 자기 자신이 화자가 되어 제한된 정보 안에서 사건을 진술. 3인칭 신의 시점: 1인칭 화자 서술객관적 사건 서술: 오디세우스 의식에 투영된 사건을 시인이 해석 호메로스는 독자에게 자신의 해석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1인칭 시점을 활용함. 하지만 1인칭 서술의 한계점은 독자의 입장에서는 의미 해석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오히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오디세이아는 신과 인간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주제임. '오디세이아'에서는 신과 멀어.. 2016. 11. 15.
EBS 통찰 08: 고전, 인간을 말하다. [일리야스 2편] 문명의 발생지 그리스는 세계 역사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그리스에선 서양 최초의 문학작품이자, 서양 정신의 기초를 다졌다고 여겨지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를 호메로스가 만들었다.출연자는 지난번과 같다.출연자: 이태수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 오디세이아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 일리아스일리아스는 총 24권으로 이루어져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C%EB%A6%AC%EC%95%84%EC%8A%A4 일리아스는 원환 구성(Ring Composition)으로 서로 짝이되는 대칭을 이루고 있다.1권 24권2권23권3권22권 딸을 찾으러 오는 아버지 크리세스 아들(헥토르)의 시신을 찾아 나선 아버지 프리아모스제우스에게 탄원.. 2016.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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