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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8

EBS 통찰 37회 - 자크 라캉의 욕망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다. 그리고 그 욕망은 끝이없다. 삶의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끝없는 나락에 빠뜨리기도 하는 욕망. 자크 라캉이 말하는 욕망의 개념과 본질은 무엇인가? 자크 라캉과 불교의 만남! 김석 - 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부 교수 이도흠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욕망은 인간의 본능이다.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욕망을 추구하려 한다. 인간의 욕망은 결핍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욕망은 보닞ㄹ적으로 충족될 수 없다.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욕망이 요구한 것과 충족된 것 사이의 간극이 마음속에 쌓여서 만들어지는 감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석) 라캉은 욕망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이야기한다. 인간의 욕망때문에 문명이 만들어졌다고 이야기 한다. 현대인의 욕망 대부분이 자신.. 2018. 10. 6.
EBS 통찰 10: 고전, 인간을 말하다. [오디세이아 2편] 출연자: 이태수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 오디세이아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 일리아스 '일리아스': 용감한 영웅 아킬레우스'오디세이아': 지략의 상징 오디세우스 이태수 교수 이야기:서양문학사 최초 1인칭 서술.오디세우스 자기 자신이 화자가 되어 제한된 정보 안에서 사건을 진술. 3인칭 신의 시점: 1인칭 화자 서술객관적 사건 서술: 오디세우스 의식에 투영된 사건을 시인이 해석 호메로스는 독자에게 자신의 해석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1인칭 시점을 활용함. 하지만 1인칭 서술의 한계점은 독자의 입장에서는 의미 해석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오히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오디세이아는 신과 인간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주제임. '오디세이아'에서는 신과 멀어.. 2016. 11. 15.
EBS 통찰 08: 고전, 인간을 말하다. [일리야스 2편] 문명의 발생지 그리스는 세계 역사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그리스에선 서양 최초의 문학작품이자, 서양 정신의 기초를 다졌다고 여겨지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를 호메로스가 만들었다.출연자는 지난번과 같다.출연자: 이태수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 오디세이아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 일리아스일리아스는 총 24권으로 이루어져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C%EB%A6%AC%EC%95%84%EC%8A%A4 일리아스는 원환 구성(Ring Composition)으로 서로 짝이되는 대칭을 이루고 있다.1권 24권2권23권3권22권 딸을 찾으러 오는 아버지 크리세스 아들(헥토르)의 시신을 찾아 나선 아버지 프리아모스제우스에게 탄원.. 2016. 10. 19.
EBS 통찰 07: 고전, 인간을 말하다. [일리야스 1편] 문명의 발생지 그리스는 세계 역사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그리스에선 서양 최초의 문학작품이자, 서양 정신의 기초를 다졌다고 여겨지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를 호메로스가 만들었다.출연자: 이태수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 오디세이아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 일리아스강대진 교수가 일리아스부터 다룬다.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일리아스: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시작된 전쟁과 평화, 신들과 인간의 전쟁을 이야기한다.“헥토르여! 그대는 파트로클로스의 무구를 벗겼을 때, 무사하리라 믿고, 멀리 떨어져 있는 나는 염두에도 없었겠지.”…“어리석도다!”…“죽어라! 내 죽음의 운명은 제우스와 다른 불사신들께서 이루기를 원하시는 때에 언제든 받아들이겠다!”강대진 교수.. 2016. 10. 16.
EBS 통찰 06: 알파벳과 문명 EBS 통찰 6: 알파벳과 문명 출연자: 배철현 교수(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김개천 교수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교수) 문자는 지배층의 통치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알파벳의 등장으로 인해서 문자는 의사 소통 방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알파벳 문자의 가치와 영향력에 대해서 알아본다. 배철현 교수 이야기: 기원전 3300년경 문자가 등장하면서 소통이 시작이 되었으며, 그전에는 말, 이야기로 전해지던 구전들이 기록되고 널리 퍼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길가메시 서사시는 구전 신화의 아주 대표적인 예이다.그렇다면 특권층만이 사용했던 문자가 어떻게 널리 퍼질 수 있었을까? 그 원인은 알파벳의 탄생에 있다. 알파벳은 기원전 1800년경에 만들어졌다. 이 알파벳이라는 문자는 어떻.. 2016. 10. 1.
EBS 통찰 04: 동굴과 열정 그리고 자기 성찰 (2) 출연자:배철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신수진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연구소 연구 교수)배철현 교수 이야기:지난 시간에 이어서 동굴의 상징성에 대해서 다룬것이다.‘동굴’은 일상과 구별된 공간을 나타내며, 일상과 구별된 공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경계’에 서 있어야한다.경계는 라틴어 Limen에서 파생되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 그곳이 경계다. 영어의 창의성(Liminality)은 이 경계에 있을 때 얻어지는 것이다. 이를 굳이 한자에서 찾다면 ‘현관’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현관(玄關)의 현(玄)자는 검을 현이 아니라 가물 현이다. 가물가물하다 할때의 ‘현’자이다. 불교사상에서 극락과 현세의 사이의 공간을 ‘현관(玄關)’이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경계는 강, 동굴, 사막 등 다양한 형태.. 2016. 9. 26.
EBS 통찰 02: 이기적 유전자, 이타적 인간을 말하다. EBS 통찰 02: 이기적 유전자, 이타적 인간을 말하다.전편과 마찬가지로 최정규 교수와 최재천 교수가 출연했다. 최정규 교수(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최재천 교수. (국립생태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서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개미와 일벌은 ‘이타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곤충이다. 최재천 교수는 잎을 수집하는 개미(Leaf-cutter ants)를 관찰하며 발견점을 시청자와 공유한다. 최재천 교수는 큰 잎파리를 끌고가는 잎꾼 개미의 잎에 붙어가는 작은 개미들이 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연구를 같이한 팀원이 왜 그런지 발견을 했는데, 그 잎파리에 올라탄 개미들은 잎을 나르는 개미들을 파리 등 유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2016. 9. 19.
EBS 통찰 01: 생태학과 경제학의 만남. 거품에 대한 색(色)다른 시선. EBS 통찰 01: 생태학과 경제학의 만남. 거품에 대한 색(色)다른 시선.최정규 교수(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최재천 교수. (국립생태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서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행동 생태학과 행동 경제학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제1장 통섭: 지식과 사회를 말한다. 최재천 교수는 ‘통섭’에 대해서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재천 교수는 자연 과학자로서 ‘거품’을 예찬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그는 그 동안 경제학자와 대담하길 바래왔다. 최재천 교수는 자연속에서는 ‘거품’이라는 개념이 생존과 관계되어 있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자연 선택(Natural Selection)의 매커니즘을 .. 201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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