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oing/보고 남김195 나르코스 (Narcos) by 크리스 브랜카토, 카를로 버나드, 더그 미로 파블로 에스코바... 코카인으로 80년대 전 세계 7대 부호에 오른 입지전적인 악마이다. 그리고 남미에서 시작된 마약 카르텔의 이야기가 넷플릭스 나르코스로 다시금 재조명을 받고있다. 실화에 그럴듯한 각색을 더해 사실성이 매우 뛰어나다. 순식간에 시즌3까지 정주행했는데, 보는 내내 귓가에 울려퍼지는 성격 파탄 마약왕과 그 똘마니들의 걸쭉한 욕지거리와 시시각가 변하는 심리상태로 인해 언제 터지질지 모르는 폭탄으로 변해가는 파블로 에스코바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메데인 카르텔의 우두머리들이 자신 앞에 놓인 비극을 피하고자 온갖 애를 썼으나 결국 사냥당하는 사슴처럼 허무한 총탄에 쓰러져가는 모습을보니 너무 덧없었다. 파블로 에스코바를 연기한 배우는 '바그너 모우라'다. 그의 연기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청.. 2018. 4. 17. 워크래프트: 전쟁의서막 by Duncan Jones 두 개의 운명, 하나의 세계 공존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 서로 다른 차원에 살고 있던 인간과 오크. 오크의 행성이 황폐해지기 시작하자, 이들은 인간의 행성으로 넘어와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려 한다. 생존을 위해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믿는 인간 종족의 영웅 ‘로서’와 오크 종족의 영웅 ‘듀로탄’. 하지만, 공존에 반대하는 또 다른 세력이 분열되면서 두 진영은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세상의 운명을 건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등 주옥같은 게임을 만들어낸 기업이다.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만들며 지구 역사상 가장 큰 MMORPG를 만들어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대단한 그래픽이였지만 현재로서는 매우 후진 그래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 2018. 4. 14.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by Steven Spielberg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 우리는 꿈을 이룬다. 누구든 자신의 게임&애니메이션&영화 캐릭터로 변신해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 부모님을 잃고 빈민가의 이모집에 얹혀사는 주인공,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루의 대부분을 오아시스에 접속하며 보낸다.그러던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 2018. 4. 1. Dexter by James manos jr 젊은 법의학자이자 마이애미에서 제일가는 혈흔분석가이지만, 그 정체는 연쇄살인마를 사냥하는, 혹은 자신의 표현대로라면 괴물 잡아먹는 괴물인 소시오패스 덱스터 모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는 시즌 8로 완결. 시즌 6 종료 시점에서 주인공인 덱스터 모건 역을 맡은 마이클 C.홀의 출연료 문제가 있었으나, 2011년 11월 두 시즌 더 연장되었다. 그리고 2013년 6월 30일날 방영 시작 예정인 시즌 8이 시리즈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방송사인 쇼타임 측에서 공식 선언하였고 실제로 시즌 8로 완결되었다. 롱런한 드라마의 반열에 오른 나름 성공작. 매 에피소드마다 평균 170만 명이 시청하여 미국 케이블 채널로는 아주 인기있는 작품이다. 소설은 전체 7부작 중 4부까지 나왔다. 소설의 경우 드.. 2018. 3. 11. Derren Brown: The Push 심리의 마술사 데런 브라운이 대담한 사회적 실험을 펼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너무도 쉽게 조종당하는 사람들, 평범한 이들의 끔찍한 행동. 그 비밀을 밝혀라.---데런 브라운은 세밀하게 조작된 상황을 통해 일반인들이 얼마나 알게모르게 자신의 행위를 조종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일반인(희생양)을 고르고 이들을 준비된 세트장에서 심리적으로 몰아세워 결국 극단적 선택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다. 눈살이 찌푸려지지만 자신의 색깔과 생각없이 사회에 순응한 채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영화 혹은 다큐다. 사회에 순응해가는 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이용당하고 버려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 실험을 기획한 데렌 브라운에게 박수를 보내고싶다. 영화를 보며 스탠포드에서 실시한 감.. 2018. 3. 6. 지오스톰 by 딘 데블린 감독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 갖가지 자연재해가 속출한다. 이에 세계 정부 연합은 기후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우주에 인공위성 조직망을 만들고 날씨를 조종하고자 하는 '더치보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서 두바이의 쓰나미와 홍콩의 용암 분출, 리우의 혹한, 모스크바의 폭염까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날 수 없는 기상이변이 일어나는데...---내가 처음 접한 기후 재난 영화는 바로 '퍼펙트 스톰'이다. 극장에서 스크린을 가득채운 파도가 배를 집어삼키려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 후 '데이 에프터 투모로우'에서 "태풍의 눈"에 들어온 장면으로 정점을 찍은 후 그럴싸한 기후 재난 영화를 기억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지오스톰'이 개봉했을 때 꽤나 반가웠다. 영화는 뭔가 .. 2018. 3. 5. 리틀 포레스트 by 임순례감독 김태리.... 신인배우로 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대의 손예진이 남긴 그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에서 뿜어냄으로써 명실상부 현존 20대 최고 여배우의 초입을 다졌다고 보여진다. 소속사분들도 머리가 아주 비상하게 잘 돌아가시는 듯 박수 드립니다.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이가라시 다이스케 작가의 만화가 원작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1, 2편으로 나뉘어져 영화화가 되었으며 국내에선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봉하게 되었다. 아직 만화도 보지 못하고 일본편 영화도 보지 못하였으나 현재 한국의 모습을 잘 담아내 연출했다.항상 인기를 끌어왔던 그리고 요즘들어 더욱 핫해진 제주도 1달 살기의 확장판이라고나 할까? 영화를 보는 내내 결국 우리는 자연속에서 회복.. 2018. 3. 3. EBS 통찰 24: 하이테크 시대, 전쟁윤리1편 출연자:이민수 교수 (前 육군사관학교 철학과 교수)김형철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첨단 과학 기술, 로봇 공학의 발전으로 바뀌고 있는 인간의 삶 전쟁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인간을 대신해 군사임무를 수행하는 다양한 로봇의 등장... 하지만, 이러한 군사로봇의 등장은 새로운 윤리문제를 낳고있다.하이테크 시대, 변화하고 있는 전쟁윤리와 그 해법을 찾아본다.---대량살상무기의 개발 제한과 사용 제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사회이민수 교수)전쟁과 윤리 - 개념의 부조화. 전쟁의 목표는 승리이나 윤리의 목표는 인간다운 삶을 목표로 삼고있다. '전쟁 중이라도 윤리는 중요시돼야 한다.'는 갈등이 존재한다.전쟁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졌던 칸트와 클라우제비츠 1. 칸트는 [영구평화론]을 내세웠다. 국제조직 설치, .. 2018. 3. 1. It's A Magical Life by Porsche 자동차의 스펙은 단 한마디도 없지만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는 분명하다.'세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선사한다는 것이 광고를 처음 봤을때의 충격과 여운은 아마 죽을 때까지 남을 것 같다. 2018. 3. 1. 월요일이 사라졌다 by 토미 위르콜라 감독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 태어나서는 안 될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버렸다. 집나간 딸이 남겨둔 일곱 쌍둥이를 몰래 키우기로 결심한 외할아버지 ‘테렌스 셋맨’(윌렘 대포)은 일곱 손녀들에게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쌍둥이들이 발각되지 않고 모두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만든다.첫째.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살 것.둘째.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것. 셋째. 외출해서 한 일은 모두에게 공유할 것. 어느 월요일 저녁, 평소처럼 출근했던 ‘먼데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아동출산을 제한하는 정부 기관이 이들의 은신처에 갑자기 들이닥치는데… 더 이상 하나의 이름 뒤에 숨어있을 수 없는.. 2018. 2. 2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