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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지오스톰 by 딘 데블린 감독

by 그냥그렇듯이 201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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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 갖가지 자연재해가 속출한다. 이에 세계 정부 연합은 기후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우주에 인공위성 조직망을 만들고 날씨를 조종하고자 하는 '더치보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서 두바이의 쓰나미와 홍콩의 용암 분출, 리우의 혹한, 모스크바의 폭염까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날 수 없는 기상이변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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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접한 기후 재난 영화는 바로 '퍼펙트 스톰'이다. 극장에서 스크린을 가득채운 파도가 배를 집어삼키려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 후 '데이 에프터 투모로우'에서 "태풍의 눈"에 들어온 장면으로 정점을 찍은 후 그럴싸한 기후 재난 영화를 기억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지오스톰'이 개봉했을 때 꽤나 반가웠다. 영화는 뭔가 2% 아쉽다. 특히,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과정이 뭔가 부자연스러웠다. 뭐 그래도 시간 죽이기에는 딱인 영화다. 영화 Gravity의 긴장감을 끌어오기위해서 감독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데 딱히 긴장감이 미칠듯이 돌지는 않다. 그저 용암터지고 비행기가 얼어서 떨어지는 CG에 "워~~"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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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tween you and me."

"You and I."

"Shu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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