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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Dexter by James manos jr

by 그냥그렇듯이 201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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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출처: 나무위키>

젊은 법의학자이자 마이애미에서 제일가는 혈흔분석가이지만, 그 정체는 연쇄살인마를 사냥하는, 혹은 자신의 표현대로라면 괴물 잡아먹는 괴물인 소시오패스 덱스터 모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는 시즌 8로 완결. 시즌 6 종료 시점에서 주인공인 덱스터 모건 역을 맡은 마이클 C.홀의 출연료 문제가 있었으나, 2011년 11월 두 시즌 더 연장되었다. 그리고 2013년 6월 30일날 방영 시작 예정인 시즌 8이 시리즈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방송사인 쇼타임 측에서 공식 선언하였고 실제로 시즌 8로 완결되었다. 롱런한 드라마의 반열에 오른 나름 성공작. 매 에피소드마다 평균 170만 명이 시청하여 미국 케이블 채널로는 아주 인기있는 작품이다. 소설은 전체 7부작 중 4부까지 나왔다. 소설의 경우 드라마 대본으로 치면 500여쪽에 달하는 내용을 10~20페이지로 마무리 지으려는 경향이 심해서 드라마가 더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소설의 경우도 인기가 없는 게 아니다, 케이블 TV에서는 애초에 인기 없는 작품을 원작으로 만드는 위험천만한 짓은 하지 않는다. 소설과 드라마 양쪽 다 다루는 소재의 특성상 18세 이용가다. 드라마에선 18세 이용가 답게 시체 등이 여과없이 자주 나오고, 주요 인물간의 섹스신이나 상반신 노출 정도는 흔하게 나온다.

<감상평>

미드의 정석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시즌 8까지 정말 재밌게 보았다. 작품의 결말이 너무 씁쓸했다. 브레이킹베드처럼 비극적 결말이기에 마음이 아렸으리라. 소시오패스, 싸이코패스를 다루는 드라마로 흥미를 끌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너무나도 많은 인간사회의 갈등이 존재한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던가? 하지만 결국 사람은 쉽게 변하지 못하고 악인을 처치하는 데스터를 보고있자니 뭔가 속이 후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감정이 복잡 미묘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혼돈을 겪어가는 데브라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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