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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by Steven Spielberg

by 그냥그렇듯이 2018.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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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 우리는 꿈을 이룬다. 누구든 자신의 게임&애니메이션&영화 캐릭터로 변신해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 부모님을 잃고 빈민가의 이모집에 얹혀사는 주인공,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루의 대부분을 오아시스에 접속하며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우정과 사랑의 힘이 필요하기만 한데…

<감상평>

캬...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가 드디어 개봉을 했다! 그리고 미쳤다! 누구나 꿈꿔봤을만한 그런 상상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완벽하게 그려냈다. 영화'TRON'을 봤을 때 느꼈던 희열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스티븐 큐브릭 감독의 '더 샤이닝',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와우(World of Warcraft)', '드래곤볼', '아키라', '마인크래프트', '건담', '고질라',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 '백투 더 퓨처', 기타 등등 나의 머리속에 가득찬 캐릭터들이 하나 둘 씩 쏟아져 나오는데 마치 내 인생 도감이 눈 앞에 펼쳐진 느낌이었다. 닌텐도 스메쉬 브라더스를 처음 할 때 느낌!! 오랜만에 내가 샀던 게임들을 들춰봐야겠다. 영화가 던지고자 하는 메세지는 결국 '현실에 충실하고 곁에 있는 '진짜' 소중한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월요일 출근 길에 휴대폰에 고개를 박고있는 사람들이 좀 적어지려나??

"As terrifying and painful as reality can be, it's also the only place where you can find true happiness."

- James Hal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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