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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월요일이 사라졌다 by 토미 위르콜라 감독

by 그냥그렇듯이 2018.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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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 태어나서는 안 될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버렸다. 집나간 딸이 남겨둔 일곱 쌍둥이를 몰래 키우기로 결심한 외할아버지 ‘테렌스 셋맨’(윌렘 대포)은 일곱 손녀들에게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쌍둥이들이 발각되지 않고 모두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만든다.

첫째.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살 것.둘째.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것. 셋째. 외출해서 한 일은 모두에게 공유할 것. 어느 월요일 저녁, 평소처럼 출근했던 ‘먼데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아동출산을 제한하는 정부 기관이 이들의 은신처에 갑자기 들이닥치는데… 더 이상 하나의 이름 뒤에 숨어있을 수 없는 일곱 쌍둥이들의 목숨을 건 팀플레이 액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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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더머니'를 보고 싶었으나 집 근처에 상여하는 극장이 없어 (블랙펜서에 밀려서 사라져버렸다..) 이 영화를 봤다. 뭔가 진지해보이려고 노력한거같은데 사실 중간중간 실소가 터져나왔다. 특히, 악당의 조수역을 맡은 흑인배우가 시뻘건 립스틱을 바르고 얼굴에 피 한방울 뭍히고 등장하는 장면에서 긴장감이 완전히 사라지고 집중이 되지 않기 시작했다. 그냥 킬링타임의 영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 자식을 지키기위한 먼데이의 뒤통수가 결말이고 영화는 헤피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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