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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195

EBS 통찰 20: 왜 경제학을 알아야 하는가? 출연자: 이정모 교수 (생물학자, 現 서울시립과학관장, 前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독일 본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박사 과정 수료) 장하준 교수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과학만큼이나 어려운 경제학! 왜 경제학은 대중과 친숙해지려 하지 않는가?장) 어려운 용어와 수식과 도표때문에 경제학을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경제학의 주체를 전문가에게 떠넘기는 경우가 있다. 경제학이란 무엇일까? 경제학은 우리 생활의 모든 것과 관련되어 있으나 어려운 용어 등 다른 이유로 일반인에게 멀게 느껴진다.장하준 교수는 경제학을 배우는 것이 지적인 사치가 아니라 민주 시민의로서의 의무라고 주장한다. 경제학은 많은 공공 정책 문제들이 안고있는 경제 문제를 이해하게 도와줌으로써 민주 시민으로서 책임감 있는 참여를 하려면 경제학에 대해서.. 2016. 12. 31.
EBS 통찰 18: 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 - 우주 속 생명과 인간 출연자:장회익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루이지애나대학교 대학원 물리학 박사)김인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생명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나->우리 모두로 인식을 전환해나간다. 그리고 하나의 개체->전체로서의 생명을 발견해나간다.인간과 생명, 그리고 삶에 대해 던지는 물음장) 퇴계 이황은 16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른 선조에게 성군이 되길 바라며 성학십도(聖學十圖)가 그려져있는 상소를 올렸다. 성학십도는 10개의 도표와 그 해설로 돼 있으며 제 1도에 태극도를 가지고 있다. 태극도(太極圖)는 중국의 송나라 유학자인 염계 주돈이가 만든 도형을 칭한다. 태극도는 동아시아 유학의 기초가 되는 도형이다. 태극도안에는 우주와 생명 그리고 인간까지 포괄적으로 표현했다... 2016. 12. 30.
EBS 통찰 17: 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 - 유교 조선의 지적 모험 출연자:장회익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루이지애나대학교 대학원 물리학 박사)김인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시대마다 새롭게 해석되온 유교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유교 조선의 숨겨진 철학의 의미를 따라가보는 시간음양오행과 성리학적 성찰을 통해 자연과 인간을 이야기하다.김) 15세기의 제일 큰 업적은 바로 '한글'의 창제이다. "이달에 임금님께서 혼자서 손수 언문 스물여덟 낱자를 만드셨다." '세종실록 25년 12월 초'본인은 한글을 만든 바탕을 '형식주의'라고 이야기하겠다. 나라의 기틀 마련->조직적 사고->한글의 조직적 발명으로 이어져왔다. 유교와 성리학의 기본 바탕은 2,3,4,8,64로 번져가는 형식주의이다. 2는 음양을 뜻한다. 음양의 바탕은 기(氣)이다. 기는 공기로 시작된다. 공.. 2016. 12. 21.
EBS 통찰 16: 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 - 자연 이해의 바탕 관념 출연자:장회익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루이지애나대학교 대학원 물리학 박사)김인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김) '오래된 질문에 대답을 새롭게 하는 것보다 질문 자체를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에선 '바탕 관념'이 가장 중요하며 가르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장회익 교수님의 강의가 이러한 바탕 관념에 대해서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실 거라고 본다.장) 많은 것을 깊이 알지 못하는 것보다 깊은 핵심 하나를 아는 것이 더 이득이된다. 오늘 강연에선 Tangent라는 바탕 관념하나로 얼마나 많은 것을 이끌어내는지 보여드리고 싶다.--------장)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장현광(1554-1637)은 우주 내 자연 질서를 원리적으로 이와 기의 개념을.. 2016. 12. 15.
EBS 통찰 15: 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 - 과학 공부와 인문학 공부 출연자:장회익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루이지애나대학교 대학원 물리학 박사)김인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는 가능한가? 인간과 자연 모든 것을 통합해서 논의할 수 있을까? 자연의 법칙을 탐구하는 학문, 자연과학인류의 모든 사상의 기초를 탐구하는 학문, 인문학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를 위한 첫걸음은 무엇일까?김) 자연과 인간의 통합적 이해를 생각해보면 영국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1770-1850)가 쓴 서시(The Prelude)가 떠오른다. 이 시의 앞부분에 보면 흑인아이가 뛰어간다. 이 소년은 한 손에는 조개껍질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다. 이 소년은 지금 세상을 멸망시킬 홍수가 오는데, 인류의 보물 두 개를 묻으러 가는 중이다. 책은 유클리드.. 2016. 12. 13.
죽여주는 여자 by 이재용 감독 밝은 날씨와 흐트러짐 없는 일상속에서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무거움에 대해서 조명했다. 이 영화속에는 한국의 독거노인의 빈곤과 고독, 성소수자의 화려하지만 어두운 삶,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어려움 등 한국 사회속에서 목격가능한 모든 핸디캡이 담겨져있다. 어두운 과거를 털고 훌훌 떠나가는 방법은 제각각이다. 그리고 우리의 박카스 아줌마 소영(윤여정)은 '죽음'으로서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겪고있는 핸디캡을 끝장내버린다. 날씨는 화사하고 아름답지만 높게 뜬 구름 아래서 나누는 대화는 너무나도 무겁다. 너무 무겁다. 이 영화로 윤여정은 제20회 몬트리올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재용 감독은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저 사람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아무도 진짜 속사정은 모르는 거거든." 1. 소영이 선사하는.. 2016. 12. 8.
Donnie Darko by Richard Kelly 영화는 산중턱의 도로에서 자전거를 누인채 쓰러져 잠들어있는 주인공 Donnie Darko가 깨어나며 시작한다. 도대체 무슨 영문으로 이 소년은 이곳에서 잠이들었을까? 그리고 으시시한 분위기로 씨익- 웃어대는 이유는 뭘까? Donnie는 1명의 누나와 1명의 늦둥이 여동생을 두고있는 MR. Darko 가족의 둘째이다. 사춘기 소년답게 반항적 성격과 내성적 성격을 지니고 가족에게 연신 Fuck, Bitch를 쏟아낸다.Donnie는 몽유병 때문에 한밤중에 집을 나가게 되었고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어떠한 공간에서 거대한 토끼옷과 탈을 쓴 Frank를 만나게 된다. Frank는 이 때 Donnie에게 28일 6시간 43분 12초후에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Frank와의 조우한 뒤 Donnie는 Fr.. 2016. 11. 24.
The Usual Suspects by Bryan Singer 심리 스릴러의 정석이라고 불리우는 작품이다. 산페드로 부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고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사고가 일어난 배에는 큰 규모의 마약 밀거래가 일어난 것이라 알려졌다. 그리고 의문의 폭발 사고는 수 많은 사상자를 냈으나 다리를 저는 사기꾼 전과자인 '버벌(케빈 스페이시, Kevin Spacey)'은 유일하게 생존한다. 수사관 데이브 쿠얀은 유일한 생존자인 '버벌'의 증언 속에서 폭발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5명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수사관 데이브 쿠얀과 FBI 요원 잭 베어(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는 베일에 쌓인 악당 '카이저 소제'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된다. 과연 누가 범인일 것인가? 영화의 끝까지 이어지는 긴장감은 관람자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다. 단순하면서도 극적인 사.. 2016. 11. 23.
EBS 통찰 14: 과학이 곧 철학이다. 출연자:최진석 교수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베이징대학교 대학원 도가철학 박사, 건명원 원장)김대식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교수, 독일 막스 플랑크 뇌과학연구소 뇌과학 박사, MIT Post Doc)김대식 교수 이야기:현대 과학의 탄생지는 그리스이다. 그리스에서는 과학과 철학이 하나였다. 파르메니데스(Parmenides)는 고대 철학자이며 '존재론'에 영향을 미쳤다. '이 세상은 하나다', '존재는 존재다', '존재는 하나다'등의 말을 남겼다. 존재하는 것만 있으며, 존재한다는 것은 이성의 대상으로서 사고할 수 있는 존재와 사고를 동일시하는 입장을 가진다고 이야기하였다. 파르메니데스는 하나와 여러 개 (The One and The Many)라는 책을 남겼다. 이 책은 세상은 단 하나이기 때문.. 2016. 11. 23.
EBS 통찰 13: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미래 출연자:최진석 교수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베이징대학교 대학원 도가철학 박사, 건명원 원장)김대식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교수, 독일 막스 플랑크 뇌과학연구소 뇌과학 박사, MIT Post Doc)김대식 교수 이야기: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산업을 가능하게 하며, 새로운 산업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저는 제 1순위로 인공지능을 뽑겠다. 인공지능이란 용어는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시작되었다. 존 메카시, 마빈 민스키를 포함한 다양한 각계 최고 과학자들이 이를 정의하였다. 2차 세계대전때 등장한 컴퓨터는 떨어지는 포탄의 거리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 작업은 원래 천여명의 여자들에 의해서 수행되었는데, 이를 대체하는 것을 컴퓨터가 맡았다.. 2016.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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