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다큐멘터리7

명견만리 81회 - 글로벌 쩐의 전쟁, 우리의 생존법은? 미중 무역전쟁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철강, 조선업, 자동차산업 등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 흔들고 있는 지금,우리는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까? 이선영 : KBS 아나운서 성태윤 교수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현재, 새로운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현재 아르헨티나 정부는 공공부문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재정 지출 30% 삭감안을 발표하고 수행중에 있다. 민영기업에도 해고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정리해고자의 수는 더욱 들고있다. 올들어 매일 154명의 근로자가 해고로 일자리를 잃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월부터 현재까지 올해만 약 3만여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5월 부터 국제통화기금(IMF)으로.. 2018. 10. 13.
신포도(Sour Grapes) 천정부지로 치솟는 와인가격... 미국판 봉이김선달이 나왔다. 고급와인 사기극을 벌인 청년의 실제이야기를 다룬 이 다큐멘터리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와인의 희소성을 악용하여 시장을 교란시킨 천재적인 사기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가짜 와인을 사드리는 백만장자들은 자기들이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알리기가 부끄럽거나 두려워서 사기극이 더욱 커졌다고 이야기한다. 사설 탐정을 고용해서 사기꾼의 전모를 밝힌 와인수집가의 노력도 대단하고 브루고뉴 와인의 명성을 위해 뛰어다니는 후계자의 모습도 멋있었다. 아래 사진은 다큐가 다루는 사기꾼 커니아완이다.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한 사람들은 그에대해 매너가 있었으며 항상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값비싼 와인을 많이 모으고 마셨으며 확실히 그것들을 구분해내는 특별한 미각이.. 2018. 5. 20.
EBS 통찰 10: 고전, 인간을 말하다. [오디세이아 2편] 출연자: 이태수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 오디세이아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 일리아스 '일리아스': 용감한 영웅 아킬레우스'오디세이아': 지략의 상징 오디세우스 이태수 교수 이야기:서양문학사 최초 1인칭 서술.오디세우스 자기 자신이 화자가 되어 제한된 정보 안에서 사건을 진술. 3인칭 신의 시점: 1인칭 화자 서술객관적 사건 서술: 오디세우스 의식에 투영된 사건을 시인이 해석 호메로스는 독자에게 자신의 해석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1인칭 시점을 활용함. 하지만 1인칭 서술의 한계점은 독자의 입장에서는 의미 해석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오히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오디세이아는 신과 인간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주제임. '오디세이아'에서는 신과 멀어.. 2016. 11. 15.
EBS 통찰 07: 고전, 인간을 말하다. [일리야스 1편] 문명의 발생지 그리스는 세계 역사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그리스에선 서양 최초의 문학작품이자, 서양 정신의 기초를 다졌다고 여겨지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를 호메로스가 만들었다.출연자: 이태수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 오디세이아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 일리아스강대진 교수가 일리아스부터 다룬다.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일리아스: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시작된 전쟁과 평화, 신들과 인간의 전쟁을 이야기한다.“헥토르여! 그대는 파트로클로스의 무구를 벗겼을 때, 무사하리라 믿고, 멀리 떨어져 있는 나는 염두에도 없었겠지.”…“어리석도다!”…“죽어라! 내 죽음의 운명은 제우스와 다른 불사신들께서 이루기를 원하시는 때에 언제든 받아들이겠다!”강대진 교수.. 2016. 10. 16.
EBS 통찰 04: 동굴과 열정 그리고 자기 성찰 (2) 출연자:배철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신수진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연구소 연구 교수)배철현 교수 이야기:지난 시간에 이어서 동굴의 상징성에 대해서 다룬것이다.‘동굴’은 일상과 구별된 공간을 나타내며, 일상과 구별된 공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경계’에 서 있어야한다.경계는 라틴어 Limen에서 파생되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 그곳이 경계다. 영어의 창의성(Liminality)은 이 경계에 있을 때 얻어지는 것이다. 이를 굳이 한자에서 찾다면 ‘현관’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현관(玄關)의 현(玄)자는 검을 현이 아니라 가물 현이다. 가물가물하다 할때의 ‘현’자이다. 불교사상에서 극락과 현세의 사이의 공간을 ‘현관(玄關)’이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경계는 강, 동굴, 사막 등 다양한 형태.. 2016. 9. 26.
EBS 통찰 03: 동굴과 열정 그리고 자기 성찰 (1) 출연자:배철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신수진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연구소 연구 교수)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깊은 생각과 통찰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이뤄냈다. 배철현 교수는 진정한 자아 성찰을 통해 자신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는 ‘당신은 자신만의 동굴을 가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통찰 (洞察)의 한자어의 ‘동’ 자는 동네: 우물을 공유한 공동체를 의미하고 또한 동굴을 의미하는 동자와 같다. 이는 동굴처럼 그윽하고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발견한다는 뜻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배교수는 2014년에 개봉한 ‘버드맨’을 언급하며 퇴물이 된 연극배우가 새로운 재기를 노리는 극 중 설정의 하나인 연극 배우의 분장실에 걸려있는 격언 “당신이 보는.. 2016. 9. 24.
EBS 통찰 01: 생태학과 경제학의 만남. 거품에 대한 색(色)다른 시선. EBS 통찰 01: 생태학과 경제학의 만남. 거품에 대한 색(色)다른 시선.최정규 교수(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최재천 교수. (국립생태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서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행동 생태학과 행동 경제학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제1장 통섭: 지식과 사회를 말한다. 최재천 교수는 ‘통섭’에 대해서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재천 교수는 자연 과학자로서 ‘거품’을 예찬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그는 그 동안 경제학자와 대담하길 바래왔다. 최재천 교수는 자연속에서는 ‘거품’이라는 개념이 생존과 관계되어 있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자연 선택(Natural Selection)의 매커니즘을 .. 2016. 9.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