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묵상2

EBS 통찰 06: 알파벳과 문명 EBS 통찰 6: 알파벳과 문명 출연자: 배철현 교수(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김개천 교수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교수) 문자는 지배층의 통치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알파벳의 등장으로 인해서 문자는 의사 소통 방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알파벳 문자의 가치와 영향력에 대해서 알아본다. 배철현 교수 이야기: 기원전 3300년경 문자가 등장하면서 소통이 시작이 되었으며, 그전에는 말, 이야기로 전해지던 구전들이 기록되고 널리 퍼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길가메시 서사시는 구전 신화의 아주 대표적인 예이다.그렇다면 특권층만이 사용했던 문자가 어떻게 널리 퍼질 수 있었을까? 그 원인은 알파벳의 탄생에 있다. 알파벳은 기원전 1800년경에 만들어졌다. 이 알파벳이라는 문자는 어떻.. 2016. 10. 1.
EBS 통찰 04: 동굴과 열정 그리고 자기 성찰 (2) 출연자:배철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신수진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연구소 연구 교수)배철현 교수 이야기:지난 시간에 이어서 동굴의 상징성에 대해서 다룬것이다.‘동굴’은 일상과 구별된 공간을 나타내며, 일상과 구별된 공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경계’에 서 있어야한다.경계는 라틴어 Limen에서 파생되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 그곳이 경계다. 영어의 창의성(Liminality)은 이 경계에 있을 때 얻어지는 것이다. 이를 굳이 한자에서 찾다면 ‘현관’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현관(玄關)의 현(玄)자는 검을 현이 아니라 가물 현이다. 가물가물하다 할때의 ‘현’자이다. 불교사상에서 극락과 현세의 사이의 공간을 ‘현관(玄關)’이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경계는 강, 동굴, 사막 등 다양한 형태.. 2016. 9.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