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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4

명견만리 85회 - 저신뢰 사회의 경고 제1편 - 공동체의 위기, 공적 신뢰를 쌓아라 사회 밑바닥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온 재심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와 함께 위기에 이른 대한민국의 공적 신뢰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장을 마련했다. 이선영 : KBS 아나운서박준영 : 검찰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 단원, 前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前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공익 대상, 노근리 평화상 수상박준영) 존 로크라는 영국의 정치사상가가 있었다. 그는 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운 인물로 잘 알려져있다. 그는 국가가 국민들의 계약에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사회계약을 믿고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신뢰라고 말했는데요. 로크의 주장대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법과 제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즉, 신뢰가 없어지면 .. 2018. 11. 4.
朽木糞牆(후목분장) 朽木不可雕也 후목불가조야 糞土之牆不可朽也 분토지장불가후야 於予與何誅 어여여하주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고, 썩어 문드러진 흙담에는 흙손질을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지기(志氣)가 썩은 사람은 가르칠 수 없음을 뜻한다 낮부터 방에 틀어박혀있는 자신의 제자, 재여를 보고 공자가 한 말이다. 공자는 재여의 행실을 보고 크게 실망하였는데, 자신도 재여를 보기 전까지는 사람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을 평가하였으나, 재여를 보고 사람의 말을 듣고 다시 그 행동을 살피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子曰:始吾於人也,聽其言而信其行;今吾於人也,聽其言而觀其行。於予與改是。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처음에는 남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실을 믿었으나,이제는 남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 다시 그의 행실을 살펴보게 되었다... 2016. 12. 14.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논어(論語)에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백성은 믿음이 없으면 서지 못 한다”고 했다. 어느 날 자공(子貢)이란 제자가 공자(孔子)에게 정치의 목적에 관하여 묻자 공자는 “식량이 족하고 무기가 족하며 백성이 이를 믿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자공이 세 가지 중에서 한 가지를 뺀다면 어떤 것이겠는가 묻자 공자는 “군비(軍備)”라고 답했다. “나머지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또 제외시킨다면 어떤 것이겠는가를 묻자 물론 식량”이라고 답했다. 백성들이 살아가는데 의식주(衣食住)도 중요하고 외적의 침입을 막아낼 군비도 중요하겠지만 신의(信義)를 잃어가지고는 사회 그 자체가 성립 될 수 없다고 믿음(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비자(韓非子)에 이풍질지고 이실신오불위야(以風疾之故 而失信 吾不爲也), “질풍(疾風) 때문.. 2016. 12. 2.
맹자, 大丈夫 『맹자(孟子)』 「등문공편하(下)」 居天下之廣居 (거천하지광거) 천하의 넓은 곳에 거하며, 立天下之正位 (입천하지정위) 천하의 바른 지위에 서며, 行天下之大道 (행천하지대도) 천하의 큰 도를 행한다. 得志與民由之 (득지여민유지) 뜻을 얻으면 백성과 더불어 함께하고, 不得志獨行其道 (부득지독행기도)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 도를 행한다. 富貴不能淫 (부귀불능음) 부하고 귀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고, 貧賤不能移 (빈천불능이) 가난하고 낮은 위치에 있어도 지조가 변하지 않으며, 威武不能屈 (위무불능굴) 위협과 무력에도 굽히지 않을 수 있는 사람. 此之謂大丈夫 (차지위대장부) 이를 일컬어 대장부라 칭한다. 201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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