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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되새김

맹자, 大丈夫

by 그냥그렇듯이 201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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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 「등문공편하(下)」 

居天下之廣居 (거천하지광거) 천하의 넓은 곳에 거하며, 

立天下之正位 (입천하지정위) 천하의 바른 지위에 서며, 

行天下之大道 (행천하지대도) 천하의 큰 도를 행한다. 

得志與民由之 (득지여민유지) 뜻을 얻으면 백성과 더불어 함께하고, 

不得志獨行其道 (부득지독행기도)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 도를 행한다. 

富貴不能淫 (부귀불능음) 부하고 귀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고, 

貧賤不能移 (빈천불능이) 가난하고 낮은 위치에 있어도 지조가 변하지 않으며, 

威武不能屈 (위무불능굴) 위협과 무력에도 굽히지 않을 수 있는 사람. 

此之謂大丈夫 (차지위대장부) 이를 일컬어 대장부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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