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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13 hours by Michael Bay

by 그냥그렇듯이 201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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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모두가 숨죽였던 그날 역사상 가장 숨막히는 13시간의 구출작전이 시작된다! 2012년 9월 11일 리비아에서 끔찍한 테러 사건이 발생한다. 벵가지 소재 미국 영사관에 총기와 수류탄을 든 수십 명의 무장 괴한들이 침입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것. 벵가지에서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CIA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6명의 민간 용병들은 남아있는 36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일촉즉발의 구출작전에 나서게 되는데…

<감상평>

음.. 어김없이 넷플릭스를 뒤지다가 봐버렸다.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기 때문에 뭔가 스펙타클한 액션을 기대하고서 봤다. 영화는 재미가있었지만 이것이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주인공들의 딥빡의 장면에서 나또한 엄청난 감정이입이 되어버렸다. 일촉즉발의 상황인데, 우유부단한 지휘관의 모습과 자기 잘난 멋에 사는 풋내기들이라는 최악의 조합이 보여주는 속터지는 장면들이 마음을 문드러지게 만들었다.

Tyrone 'Rone' Woods: Enlighten Me, Boon.

Dave 'Boon' Benton: "All the gods, all the heavens, all the hells are within you."

이 사건으로 미국의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주 리비아를 포함한 4명이 미국인들이 사망했다. 영화 맨 마지막에 나타난 실존인물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미행병대, 미육군 레인저, 미특수전사령부 네이비씰 소속이였던 6명의 퇴역군인이 벌인 목숨을 건 사투를 보며 예비군의 힘(?)을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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