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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ker Tailor Soldier Spy by Tomas Alfredson

by 그냥그렇듯이 201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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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국 비밀 정보부(MI6)의 국장인 컨트롤(존 허트)은 현장요원인 짐 프리도(마크 스트롱)에게 서커스(영국 정보부)에 침투한 소련 스파이를 밝혀내기 위한 비밀 임무를 맡기지만, 이를 눈치챈 소련측의 역공작으로 짐 프리도는 총격을 당하고 작전은 실패로 끝난다. 그 책임을 지고 컨트롤과 조지 스마일리(게리 올드먼)는 정보부에서 물러난다. 이후 은퇴한 조지 스마일리는 차관으로부터 서커스 내부의 러시아 스파이를 색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결국 서커스 수뇌부에 아주 오래전부터 배신자-두더지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스마일리는 두더지를 색출하기 위해 '팅커' - 퍼시 엘레라인(토비 존스), '테일러' - 빌 헤이든(콜린 퍼스), '솔저' - 로이 블랜드(키어런 하인즈), '푸어맨' - 토비 에스터헤이즈(다비드 덴칙)를 위시한 간부들의 행적을 뒤쫓는다.

<감상평>

존 르카레의 첩보소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아무래도 제목이 길다 보니 팅테솔스 혹은 TTSS 등의 약칭으로도 자주 불린다. 닥터 스트레인지로 잘알려진 '베네딕 컴버배치'와 킹스맨의 '콜린퍼스'가 출연했다. 눈에 띄는 액션은 존재하지 않지만, 장막 뒤에서 벌어지는 정치와 수 싸움과 엉킨 실타래를 끊어내려는 조지 스마일리의 고뇌가 잘 묻어나왔다. 후속작으로 스마일리의 사람들 (Smiley's people)이 2014년도에 크랭크를 시작하였다고 했는데 개봉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망했으려나?? 한 번 찾아봐야 겠다. 참고로 조지 스마일리 역을 맡은 게리 올드먼은 배트맨에서 배트맨을 돕는 고담시의 형사인 짐 고든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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