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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tizing/Hot Issue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2008 이후 최저 수준

by 그냥그렇듯이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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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Point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이는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 대기업들의 부실 채권 규모 축소에 힘쓴 것 +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가계 부실 채권 감소 영향으로 해석됨.

08월 23일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2분기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25%로 1분기보다 0.13%포인트 하락함.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1.14% 보다 낮은 수치임.

신규 발행된 부실채권은 3조9000억원 규모이며, 전체 부실채권 규모는 21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함.
전체 부실채권을 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이 20조원,가계여신 1조6000억원, 신용카드 채권 2000억원 등으로 구성됨.

조선, 해운업종의 부실채권을 다량 소유한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은 각각 4.06%와 3.01%로 부실채권비율이 높았으며 우리은행 0.82%, 하나은행 0.72%, 국민은행 0.68%, 신한은행은 0.63% 로 나타남.

Conclusion
저금리 기조의 마무리 단계에서 전체 부실 채권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하지만, 향후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인해 국내 금리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금리 인상이 전체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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