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 위기관리 - 오래가는 패밀리 비즈니스 만드는 법 by 조시 배런, 롭 라케나워
HBR | 2021. 1-2월호
Summary
- 전 세계 기업의 85%가 가족 소유임, 미국에서는 가족기업들이 전체 노동자의 62%를 고용하고 있음.
- 패밀리 비즈니스의 오너는 소유권 형태, 거버넌스 구조, 목표 설정과 판단, 그리고 경영권 승계 계획을 세울 권리가 있음. -> 잘못 쓰면 패가망신이지만 잘 사용한다면 오래동안 세대를 걸쳐 부를 전달할 수 있음
패밀리 오너십의 다섯 가지 권리는 다음과 같다.
설계: 어떤 유형의 오너십을 원하는가?
1. 단독오너십: 한 명이 회사를 소유하고 모든 결정을 책임진다. 보통 월등한 능력을 가진 가족구성원이 수행함. Innate Leadership. 추후 승계 문제, 가족간의 불화가 발생할 수 있음.
2. 파트너십: 원탁회의를 꾸리는 것. 실제 비즈니스에 관여하는 가족 구성원으로 구성함. 이 때 비즈니스에 참여할 구성원을 명확히 정해야함.
3. 분산오너십: 모든 가족 구성원이 오너이며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 가족 자산이 대부분 회사에 귀속되어 있거나 할 때 효과적임. 오너십 참여와 이탈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함.
4. 집중오너십: 가족구성원 누구든 오너가 될 수 있으나 일부만이 의사결정을 통제함. 다수의 오너가 존재하나 일관된 의사결정, 행동이 필요할 때 효과적임. 세대를 넘길 때, 누가 대표로서 지배권을 행사할지에 관하여 다툼이 생길 수 있음. 지배권을 못 얻은 사람은 지분을 팔아버릴 수도...
결정: 거버넌스구조는 어떻게 할 것인가?
"패밀리 비즈니스에서 거버넌스는 미세한 관리와 책임의 이양 사이에서 중간지대를 찾는 일이다."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있듯이 경영의 고삐를 너무 강하게 잡아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느슨해서도 안됨. 여기서 제안하는 것은 4개의 방 모델임. 이 모델을 통해 오너는 기업 운영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분쟁과 이슈에 대한 정보력과 지배력을 지속 유지하며 관리할 수 있음.
가치: 어떤 성공을 목표로 할 것인가?
1. 목표: 크게 재무적 가치 극대화를 꾀하는 성장의 목표, 오너의 주머니를 두둑히해줄 유동성 확보의 목표, 외부 자본으로부터 경영권을 보호하는 지배력 유지의 목표가 있음.
2. 가드레일: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성과를 반드시 측정해야함. 명확한 오너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그 목표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여야 기업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음.
정보: 어떤 것은 알리고, 어떤 것은 알리지 않을 것인가?
적절한 정보의 독점 및 공유를 통해 '재무적 자본', '인적 자본', '사회적 자본'을 확보하여야 함.
승계: 다음 세대로의 대물림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자산 승계', '역할 인계', '다음 세대 역량 개발'의 방법이 있음. 결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 세대에 걸쳐 이 3가지의 방식을 통해 기업을 승계할 뿐만 아니라 '성장'시켜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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