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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확정되면서 강동구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9호선 추가연장 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커졌다.
강동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건설' 사업을 포함되면서 강동구 9호선 연장 사업도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철도 건설 사업은 2024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강동구가 추진 중인 9호선 4단계 사업은 중앙보훈병원역부터 고덕강일1지구까지 4.12㎞를 잇는 구간이다.
현재 턴키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4단계 추가연장 사업은 고덕강일1지구부터 강일동까지 1.25㎞로 강일동 단절구간을 연결한다.
더불어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도로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한강 교량을 신설하고 올림픽대로(강일IC~선동IC, 암사IC~강동IC) 확장, 강일IC 우회도로 개설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강동구의 도로교통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는 지난해 6월 하남시와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철도 연장사업 추진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9호선이 하남을 거쳐 남양주까지 연장되면 강동구가 동부 수도권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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