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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휘저음

이카루스

by 그냥그렇듯이 2019.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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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 B / HB / 4B / 6B / 8B 사용

그리스어: Ἴκαρος (이카로스) 라틴어: Ikarus (이카루스)

뛰어난 건축가이며 조각가·발명가 다이달로스는 크레타섬을 방문하여 미노스 왕의 환대 속에 지내며 왕의 시녀와의 사이에서 이카로스를 낳았다. 크레타의 왕비 파시파에는 포세이돈이 보낸 황소와 간음하여 황소 머리에 사람의 몸을 가진 미노타우로스를 낳았다.

미노스는 다이달로스에게 이 괴물이 영원히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미궁(迷宮) 라비린토스를 만들게 하였다. 미노스는 나중에 다이달로스가 파시파에의 간음을 방조한 사실[1]을 알고 나서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를 미궁에 가두었다.

이카로스와 다이달로스가 미궁에 갇힌 데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전한다.

미노타우로스를 미궁에 가둔 미노스는 해마다 7명의 소년 소녀를 제물로 바쳤는데,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가 이 제물의 틈에 끼여 미궁 속으로 들어가 미노타우로스를 처치하였다. 이때 테세우스를 연모한 미노스의 딸 아리아드네가 다이달로스에게 미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청하자, 실타래를 주면서 탈출 방법을 일러 주었기 때문에 미노스의 노여움을 샀다고도 한다.

다이달로스는 주변을 날아다니던 새들로부터 떨어진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붙이고 이카로스와 함께 하늘로 날아 에게해를 통해 탈출하였다.[2]

이카로스는 새처럼 나는 것이 신기하여 하늘 높이 올라가지 말라는 아버지의 경고[3]를 잊은 채 높이 날아올랐고, 결국 태양열에 날개를 붙인 밀랍이 녹아 추락사한다.

다이달로스는 이카로스의 시신을 건져 올려 섬에 묻었는데, 나중에 이 섬은 이카로스의 이름을 따서 이카리아섬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신화에서 비롯된 '이카로스의 날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동경 그리고 동시에 한계를 상징한다.

<이카루스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D%B4%EC%B9%B4%EB%A1%9C%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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