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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Oblivion: 호기심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by 그냥그렇듯이 201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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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침공당하고 어찌어찌 인류는 전쟁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지구의 달이 파괴되면서 지구는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없게 되었고

인류는 토성 근처의 우주정거장에 거주하게 된다.

주인공과 그의 여자친구(?) 혹은 부인(?)은 단둘이서 지구에 남아 마지막 자원들을 모두 챙겨가기 위한

거대한 기계시설을 지키는 임무를 맡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 영화는 "왜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했는데 지구를 떠나야하지?"라는 주인공의 의문에서 시작된다.

이 의문은 지구 = 우리의 고향 이라는 퀘퀘묵은 우주 전쟁 시나리오의 주제이지만

엄청난 영상미 + 적절한 노출 + 톰크루주의 간지로 모든 것을 소화해낸다.

특히, 주인공과 그의 여자가 함께 사는 집에서 나타나는 View가 장난이 아닌데

이 영화의 Behind the scenes 동영상을 보면서 풍경을 담기위한 노력과 기술력의 콜라보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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