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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찍고 남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노우보드 빅에어 결선

by 그냥그렇듯이 2018.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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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Pyeongchang Olympics 🏂

어쩌다가 만난 소중한 분과 함께 평창올림픽에 다녀왔다.

오전 05:30분부터 부리부리한 눈을 뜨고 옷을 겹겹히 껴입은채 강원도 횡계터미널에 도착했다.

횡계터미널은 작년에 삼양목장 방문을 위해서 한 번 와본적이 있는데 그 당시만해도 허허벌판에 사람도, 자동차도 없던 곳이였으나...

이번 평창 올림픽으로 천지개벽을 이뤘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여자 빅에어 결선은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렸는데

바람도 적게불고 날씨도 그렇게 춥지않아 야외경기 관람에 큰 문제는 없었다.

저 멀리 보이는 점프대의 위용...

스키점프대보다는 낮은 높이지만 그래도 꽤 높다.

언뜻 보기에 아파트 10층정도의 높이

스노우보드 빅에어 결선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의 착륙지점을 공유하고 있었다.

한쪽에는 스키점프대가 있고 반대편에 위에서 본 스노우보드 점프대를 트러스구조로 쌓아 만들었다.

마지막에 팬들에게 포토타임을 주는 일본의 미야비 오니즈카 선수

그리고 오른쪽 구석에서는 짤막한 축하 시상(?)이 있는중..

이 곳에서는 메달이 수여되지 않고 간단히 축하와 꽃 전달이 있다고한다.

여자 빅에어 결선은 오스트리아의 안나 가서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3번째 점프에서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오며 여자 스노우보드 빅에어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길게 뻗은 나의 손에 하이파이브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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