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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less: 뇌의 100% 활용

by 그냥그렇듯이 2016.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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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두뇌의 10%밖에 활용하지 못한다."라는 말을 처음주장한 사람은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라고 추정된다고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단다. 단지, 잠자고 있는 두뇌영역을 지속적으로 활용함으로서 뇌의 활동량과 활동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아가야만 (지속적으로 머리를 써야한다는 것) 뇌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참고. http://www.brainmedia.co.kr/BrainScience/377)

주인공은 3류 작가이다. 새로운 영감을 찾으려 하지만 영감이라는게 쉽게 떠오르지 않고 방황하던 중 자신의 양아버지 혹은 양어머니의 자식인 이복 동생을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친다. 이 동생은 어둠의 거래상이였고 주인공에게 알약 하나를 건낸다. 그리고 이 알약을 섭취한 주인공은 두뇌의 모든 부분이 활성화되어 온 세상의 정보를 스폰지처럼 빨아들이고 처리하는 각성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를 통해서 소설책도 뚝딱 써내고, Wall Street의 엄청난 투자자가 된다는 다소 허무 맹랑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중간에 어중간한 액션장면이 있긴한데, 몇 개국어를 할 줄 아는 주인공이 쏟아내는 짤막한 임기응변에서 다국어를 한다는 능력의 장점을 느끼고 요즘 핫한 본 시리즈의 본이 몇 개국어를 쏼라대며 경비들을 물리치는 그 장면이 겹쳐 보였다. 역시나 아직 개척되지 않은 인간의 뇌와 이를 극강으로 활용할 때의 미지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주제이기에 그럭저럭 재미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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