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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나오는 7가지 죄악을 모토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John Doe'와 이 살인마를 체포하기 위한
은퇴를 앞둔 만렙 Somerset형사(모건 프리먼)와 신임 형사 MIlls(브래드피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내에서 Dante의 Inferno와 Milton의 Paradise Lost로 범죄를 유추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이 영화의 오프닝은 '오프닝의 마법사'로 불리우는 카일 쿠퍼가 만들었으며,
범죄자인 John Doe의 범죄 준비, 진행장면을 담았는데 섬뜩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잘 그려냈다.
'John Doe'라는 범죄자의 이름은 사전적 정의인
An anonymous party, typically the plaintiff, in a legal action.
즉, 신원미상의 남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에서 따왔다.
7가지 죄악은 다음과 같다.
<Gluttony, 탐식> <Greed, 탐욕> <Sloth, 나태함> <Lust, 정욕> <Pride, 교만> <Wrath, 분노> <Envy, 시기>
영화의 마지막까지 엄청난 클라이막스가 이어지며, 모건프리먼이 헤밍웨이를 인용해 남긴 한마디가 큰 여운과 영화를 더욱 더 무겁게 만든다.
"Hemingway once wrote, "The world's a fine place and worth fighting for." I agree with the second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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