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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서는 정기적으로 지하철 시 공모전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리고 내가 지하철을 기다리며 읽은 시 중에서 단연코 이 시가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가면, 자연스레 시인이 그려내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양 손 가득 장바구니를 든 채, 문간에 서 있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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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손 가득 장바구니를 든 채, 문간에 서 있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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