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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plash by Damien Chazelle

by 그냥그렇듯이 201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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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퍼 음악학교의 신입생인 앤드류(마일스 텔러 분)는 하급 밴드인 나소의 보조 드러머다. 위대한 드러머로 성장하고자 꿈에 부푼 이 청년은 그 꿈을 이루기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한다. 수업 후 시간이 날때마다 드럼을 두들겨대던 앤드류는 플레처 교수(J.K. 시몬스 분)를 만나고 교내 최고의 밴드인 스튜디오 밴드의 드러머로 뽑혀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게된다. 그리고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지켜보던 영화관 직원 니콜(멜리사 베노이스트 분)과의 사랑도 싹트기 시작한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영웅의 서사시를 '드럼'과 '재즈'로 적절히 풀어냈다. 고독에 휩쌓여 끊임없이 드럼을 두들겨대는 앤드류의 모습은 '위대함'이 가져오는 '희생'을 표현했다. 맞다.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없다. '위대함'은 위대한 '희생'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희생을 딛고 일어서는 자만이 위대한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Andrew: "You go too far and discourage next Charlie Parker."
Fletcher: "No, next Charlie Parker would never be discouraged."

<재미있는 장면>
1. 니콜과의 이별 장면
2. I will cue you!
3. 문틈 사이로 비치는 아버지의 표정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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