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등대(燈臺)는 램프 또는 렌즈를 활용해 불빛을 비추는 탑(塔)이나 건축물을 지칭한다. 야간에 항해를 하는 배들의 수로 안내를 돕기 위해 항구, 방파제, 외딴섬 등에 지어진다. 안개가 매우 짙을 때는 등대 내부에 설치된 공기압축기를 이용하여 등대의 빛이 더 멀리 퍼지도록 한다. 무인등대와 유인등대로 나뉘어져있지만 GPS 등 현대 전자기기와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는 1903년에 세워진 팔미도 등대이다. 국토해양부에서 등대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현재 여수 거문도 등대, 제주 산지 등대, 부산 가덕도 등대에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