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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되새김

한국, EU 맥주 4대 수출시장

by 그냥그렇듯이 201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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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7년 EU로부터 수입한 맥주의 양은 약 1억7천500ℓ... 이는 28개 유럽연합(EU)회원국에서 생산된 맥주 20병 가운데 1병은 한국이 소비했다는 말이다. 이러한 무시무시한 유럽산 맥주소비로 한국은 미국,중국,캐나다를 이어 EU생산 맥주 소비 4위를 기록했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탯은(Eurostat)에 따르면 2017년 EU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생산한 나라는 독일로 한 해 동안 모두 81억ℓ의 맥주를 생산하며 전체 EU 생산량의 20%를 차지했다. 그 뒤로 영국(56억ℓ, 14%), 폴란드(40억 ℓ, 10%), 네덜란드(39억 ℓ, 9%), 스페인(36억 ℓ, 9%), 벨기에(24억 ℓ, 6%)의 순이다.. 이들 6개국에서 생산된 맥주가 EU 전체 생산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2017년 EU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네덜란드로 총 19억 ℓ의 맥주를 수출했다. 뒤를 이어 벨기에와 독일이 각각 16억 ℓ, 프랑스 7억 ℓ, 영국 6억 ℓ의 맥주를 기록했다.

EU에서 생산된 맥주의 가장 큰 해외 수출시장은 미국이다. 미국은 2017년 한 해 동안 약 11억 ℓ의 맥주를 EU로부터 수입하였다. 이는  EU 전체 해외수출의 31%를 차지하는 양이다. 어마어마하다. 뒤를 이어 중국(5억2천만 ℓ, 15%), 캐나다(2억1천만 ℓ, 6%), 한국(1억7천500만 ℓ, 5%), 러시아(1억3천800만 ℓ, 4%), 스위스(1억1천100만 ℓ, 3%), 호주(1억 ℓ, 3%), 대만(9천500만 ℓ, 3%)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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