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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먹고 남김

고디바(GODIVA) - 광화문

by 그냥그렇듯이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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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매년 크리스마스때 고디바 초콜렛을 사주셔서 먹었다.

하나만 먹어도 입안이 너무 달달했기 때문에 하루에 한개씩 먹었다.

고디바가 아니라 고다이바로 읽는게 맞다.

고디바 초콜릿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출처는 고디바 공식 사이트(http://www.godiva.kr/etc/page.asp?idx=9)이다.

GODIVA 브랜드의 기원

고디바라는 브랜드 명은 11세기 영국 귀족부인이었던 레이디 고디바(Lady GODIVA)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고디바의 상징인 말 위에 누드로 앉아있는 여인이 바로 레이디 고디바인데,

그녀는 백성들에게 과중한 세금을 징수하려던 남편을 힐책하고,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하였습니다.

레이디 고디바 용기, 이타심, 관용의 상징

레오프릭 영주와 아름다운 아내 레이디 고디바의 이야기는 1,04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영국의 코벤트리라는 작은 마을을 다스리게 된 영주 레오프릭은 코벤트리를 부유한 문화 도시로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독실한 종교인이었던 레오프릭 영주와 레이디 고디바는 먼저 수도원을 지었습니다.

수도원이 지역의 중심, 다양한 사회 활동의 거점이 되며 큰 성공을 거두자, 영주의 야망이 커졌습니다.

계속하여 공공 건물을 짓고, 시민들에게 점점 더 많은 세금을 징수 하였습니다.

모든 물품, 심지어 비료에까지 세금을 징수하게 되자 가난한 백성들의 세금 부담과 고민은 나날이 커져만 갔습니다.

레이디 고디바는 가난한 백성들이 과중한 세금으로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말하며 남편에게 세금을 내려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영주는 아내의 거듭된 청을 한결같이 거절하였지만 레이디 고디바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끈질긴 요청에 질린 영주는 “알겠소. 만약 당신이 벌거벗은 채 코벤트리 마을을 돌아다닌다면, 세금을 내리고 건물 건설을 취소하겠소.”라고 말하였습니다.

물론 절대 지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한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레이디 고디바는 남편 레오프릭의 말대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다녔습니다.

자신들을 위해 알몸으로 영지를 돈다는 소문을 들은 백성들은 그 마음에 감동하여 레이디 고디바가 마을을 돌 때 누구도 그 알몸을 보지 않기로 하고, 집집마다 문과 창을 걸어 잠그고 커튼을 내려 영주 부인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고 합니다.

이에 영주도 결국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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