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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듣고 남김

에델바이스 by 김범수

by 그냥그렇듯이 201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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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바이스의 꽃말은 추억이다. 아픈 기억이든 좋은 기억이든 우리는 그런 추억들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이 노래를 들으면 그런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안 이 담겨 있는듯 하다. 김범수가 부르는 SBS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의 주제곡 "에델바이스"는 김범수만의 파워풀 하면서도 서정적인 목소리를 잘 전해들을 수 있는 노래이다. 인트로의 하림의 하모니카 연주가 곡의 분위기를 살려주고,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어쿠스틱연주 또한 일품이며, 최태완의 하몬드올갠 또한 감상의 포인트라 할수 있다. 극중 주인공의 고뇌와 갈등을 남자답게 잘 표현하고 있으며, 또 다른 어쿠스틱버젼에서는 담담하게 노래하는 김범수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히트작곡가 홍진영과 작사가 김혜선의 작품이며 드라마의 시대적인 상황과 이야기를 가수 김범수의 목소리로 잘 표현한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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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노랫말에 꽂혔다. 삶의 굴곡은 어떤면에서 둥글지만 모나기도 하다.

견뎌야될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범수형의 목소리로 메아리치는 가사가 너무너무 가슴에 꽂혀왔다.

세상사 마음대로 되지않고 사람 마음 얻기도 힘들다.

아마 불혹이 되기전까지 나의 애창곡이 될거 같다.

범수형이 좋은 노래를 불러줘서 너무 고맙다...

난 추억에 살아야지... 추억을 이불 삼아 마음에 덮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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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내 마음 갈 곳 없어 그리움도 둘 곳 없어 바람에 띄워 보낸다 내 아픈 기억들 가진 게 너무나 없어 뼈저리게 서러울 땐 사랑도 우정도 내겐 사치라 믿었어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견뎌온 날들 모두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었는데 되돌아 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가지면 가질수록 가슴은 늘 외로워 술 한 잔에 기댈 수 있는 친구가 그립구나 지친 맘 달래주던 너의 목소리 그리워 고맙고 소중한 마음 그 때는 몰랐어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견뎌온 날들 모두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었는데 되돌아 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가지면 가질수록 가슴은 늘 외로워 술 한 잔에 기댈 수 있는 친구가 그립구나 

추억 속에 묻어야 했던 사랑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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