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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블레이드러너 2049 by 드니 빌뇌브 감독

by 그냥그렇듯이 201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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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로 미친 연기력을 보여준 라이언 고슬링이 새로운 블레이드러너로 태여났다! 2017년도 10월경에 개봉했으나 순식간에 극장에서 사라져버려 보지못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극장에 걸리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버티다가 2018년 02월 16일 설날 저녁 11:55분 대학로 CGV로 향했다. 대사도 별로 없고 화려한 액션도 없었지만 우울미터지는 영상과 사운드효과가 모든 것을 압도해 버렸다. 영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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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는 
 임무 수행 도중 약 30년 전 여자 리플리컨트의 유골을 발견하고 
 충격적으로 출산의 흔적까지 찾아낸다. 
  
 리플리컨트가 출산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에 큰 혼란이 야기되므로 이를 덮으려는 경찰 조직과, 
 그 비밀의 단서를 찾아내 더욱 완벽한 리플리컨트를 거느리고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K’를 쫓는 ‘니안더 월레스’(자레드 레토). 
  
 리플리컨트의 숨겨진 진실에 접근할수록 
 점차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는 ‘K’는 과거 블레이드 러너였던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만나 
 전혀 상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 리플리컨트: 21세기 초 만들어진 복제인간. 인간과 같은 지적 능력과 사고방식 그리고 신체적 조건을 갖춘, 노동력 제공을 위한 인간의 대체품 

 # 블레이드 러너: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색출해 ‘제거’하는 임무를 가진 특수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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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영화가 한국에서 흥행을 참패했는지 모르겠다... 폴아웃3를 떠오르게하는 라이언고슬링의 의상과 미래도시는 매력이 터져나오는데... 미친 영화... 무조건 DVD소장각이다. 블레이드러너 오리지널의 결말이 30년만에 나니깐 무조건 영화관에서 시청하길 바란다. 참고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찍은 시카리오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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