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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Black Panther by Ryan Coogler

by 그냥그렇듯이 2018.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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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가장 조냊감 높은 흑인 영웅 블랙팬서가 02월 14일 개봉했다.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슈트와 유머감각을 겸비한 흑인 영웅의 이야기는 어떨지 궁금하다면... 또한 조만간 개봉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기다리는 관객이라면 당장 극장으로 향하길 권한다. 
블랙팬서에 관한 간단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나무위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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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Black Panther)는 마블 코믹스 소속 슈퍼히어로다. 1966년 《판타스틱 포》 52화에 첫 등장한 최초의 흑인 슈퍼히어로 캐릭터이다. 이전에도 흑인 캐릭터가 만화 주인공을 맡은 적은 있었으나, 주류 출판사에서 만든 슈퍼히어로 캐릭터는 블랙 팬서가 최초이다. 블랙 팬서 이후 팔콘, 스톰, 루크 케이지, 존 스튜어트 등 흑인 캐릭터가 등장했다. 본명은 트찰라. 아프리카 대륙에 존재하는 가공의 국가 와칸다의 국왕이다. 블랙 팬서라는 작명이 실존했던 미국의 흑인 정당 흑표당(Black Panther Party)에서 따왔다는 말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블랙팬서가 최초등장한 판타스틱포 52화가 1966년 7월에 나왔고 흑표당은 3개월 뒤인 10월에 창당했으므로 관계가 없다는 의견도 있으나, 정당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창당되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흑표당은 결사조직에서 정당으로 발전했다. 이 정도로 시기가 겹친다면 오히려 관계가 있다는 주장 쪽에 무게가 실린다. 블랙 팬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5년 나왔던 블랙 팬서 시리즈를 보면 된다. 첫 번째 스토리아크인 "블랙 팬서는 누구인가?"에서 블랙 팬서의 기원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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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체는 약간 늘어졌기 때문에 시시했다. (그냥 마블 영화니깐 봤다!) 부산에서 블랙팬서를 찍었는데... 왜 난 이 소식을 몰랐던 것일까?... 중간 중간 한국 말을 구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영화에 대한 몰입감은 다 사라졌다. 국제사회에서는 제3국, 개발도상국으로 규정된 '와칸다'는 실은 비브라늄 광산을 소유한 '초초초초 선진국가'이다. (이러한 설정에서 '북한'을 떠올리는 리뷰어들도 있었다...) 아프리카라는 대륙에 대한 무지(?)를 신기루로 바꿔낸 설정이랄까? 초초초초 선진국가의 면모를 보여주기위해 다양한 액션씬과 과학기술의 접목을 보여주고자 했으나 우와~!! 라고 탄성을 지를만한 부분은 없었다. 특이점은 이미 와 버렸기 때문일까?... 킬링 타임용으로 적당한 영화이며, 이 영화 때문에 '올 더 머니'가 밀려났기 때문에 좀 아쉽다. 

팬서는 Black보다는 Pink가 더 나은 것 같다

<볼만한 장면>
1. 부산 사투리
2. Virtual Driving 설정
3. 슈트를 입혀주는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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