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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ARQ by Tony Elliott

by 그냥그렇듯이 2017.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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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리는 능력, '타임 루프'에 대한 주제는 모든 Science Fiction 영화에 단골 소재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본 사람들은 '똥통같은 징집씬(Scene)에서 군화주걱에 잠을 깨던 톰 크루즈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이 영화는 200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NetFlix 전용 영화이다. 주인공인 렌튼(로비 아멜)은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한나(레이첼 테일러)와 자신의 방 침대위에서 AM 06:16에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랜튼'과 '한나'는 이 시점을 시작으로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갇히게 된다. 영화가 진행되며 렌튼과 한나 그리고 다른 악당들이 이 시간 루프에 갇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원인은 공학자인 랜튼이 개발하던 아크반응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화려한 전쟁씬을 보여줬다면, ARQ는 랜튼의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타임 루프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등장인물간의 '머리싸움'을 잘 그려냈다.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타임 루프의 결말이 모두 비슷하지만, 이 영화는 등장 인물들이 깨달아가는 '타임 루프'에 대한 인식을 그려냄으로써 이러한 단점을 잘 보완해냈다.


<재미있는 장면>

1. 한나의 존재가 들어나는 장면

2. 집 밖으로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

3. ARQ의 서버에 접속하여 마지막 영상을 남기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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