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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보고 남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by 홍상수 감독

by 그냥그렇듯이 2016.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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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인 영수(김주혁)는 오늘 아침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는다. 영수의 마음은 무척이나 심난한데, 동네형 김중행(김의성)이 자기 여친 민정(이유영)의 술버릇과 관련된 뒷담화를 쏟아낸다. 영수는 가슴의 깊은 빡침을 마음에 품고서 민정과 대화를 하려하지만 이에 실패하고 민정은 각자의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하며 극이 시작된다.실제로 민정이인지 아니면 민정이와 닮은 쌍둥이 동생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아리송한 여자가 등장해 다 늙은 아재 박재영(권해효) 그리고 조금 더 젊어보이는 아재 이상원 (유준상)과 노닥거린다. 이 와중에 왕년에 여자를 좀 후리고(?) 다녔던 영수는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방황'한다. (영수 어머니는 아마 아들한테 소식도 못들으실것같다...)

1. 영수와 민정이 첫 부분에서 말싸움하는 장면

2. 영수가 막걸리 퍼먹고 동네형, 아는 동생한테 화풀이하는 장면

3. 영수가 오뎅탕 퍼먹고 '홍대' 자주가는 여자와 대화하는 장면

4. 마지막 민정인지 아닌지 도대체 모를 여자분의 '귀'드립.


"내 일에 신경끄고 당신 일이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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